▲ 고상봉 교수(왼쪽)와 채승범 교수가 학술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가대병원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고상봉 교수와 채승범 교수가 최근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43차 대한 골절 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정형외과적 내고정물 제거술 전·후의 삶의 질 비교’라는 논문을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두 교수는 내고정물 제거술 이후의 삶의 질을 의사의 관점이 아닌 환자의 관점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신체적 건강과 심리적 건강으로 나눠 분석했다.

이를 통해 내고정물 제거술 이후의 신체적 건강이 좋아졌으며, 심리적인 건강은 변화가 없었다.

이는 예상한 연구 결과와는 조금 상이한 결과로 원인 분석을 위해 현재 더 많은 환자군을 모아서 분석하고 있으며, 연구 결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전해졌다.

두 교수는 “이 같은 결과는 향후 내고정물 제거술 결정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의학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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