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국립공원 발전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봉화군과 봉화군공무원직장협의회는 31일 태백산국립공원을 함께 탐방했다. 봉화군 총무과장 등 집행부와 봉화군직장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한 직협 임원 등 14명이 함께 태백산 현장을 답사했다.

태백산국립공원은 지난 2016년 8월 22일 우리나라 2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있는 민족의 영산으로 생태·역사·문화적 측면에서 국립공원으로 잠재 가치가 높다. 이 중 봉화군이 차지하고 있는 면적(석포면 대현리 일대)이 17.917㎢로 전체 면적의 약 25.6%에 달한다.

이에, 봉화군은 태백산국립공원과 연계해 다양한 지역발전 방안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석포면 대현2리에 소재한 백천마을을 명품마을로 조성키 위해 사업을 논의 중에 있다.

이번 행사는 봉화군 공무원 노사가 함께 참여해 태백산 철쭉의 식생 및 개화 등 현장을 탐방함으로써 지역발전의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물론 공무원 노사가 서로 화합·상생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남주 총무과장은 '좋은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여러 발전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으며, 권민기 봉화군직협위원장은 '태백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게 되어 더 없이 기쁘고, 노사가 함께한 행사라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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