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는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가 관리하는 저수지는 총 93개소이며, 선제적인 가뭄 대책 수립을 통해 작년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추진으로 저수량 306만8천 톤(저수율 33.7%)이던 유상저수지에 저류를 시작해 지난 5월 19일 기준, 저수량 600만8천600톤(저수율 66%)을 확보했다.

한국농어촌공사와 농민들은 농업용수를 절약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전국적인 가뭄에도 불구하고 6월 1일 현재 논물잡이(모내기용 초기급수) 70%를 마쳤다.

김진호 영천지사장은 “앞으로도 장기적인 가뭄이 예상됨에 따라 임시 양수장을 철거하지 않고, 지속적인 정비·점검을 통해 가뭄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