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6일 9시 55분, 청송읍 충혼탑에서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모시고 한동수 청송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를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희생정신과 공훈을 추모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 후 정각 10시에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린 뒤 보훈단체장과 기관단체장, 학생대표 등이 함께 헌화·분향 했으며 추념사, 추모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되었으며,

한동수 청송군수는 “조국광복과 자유수호를 위해 거룩한 희생을 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게 경건한 마음으로 영원한 안식을 기원드리고, 어려운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모두가 행복한 아름다운 동행’에 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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