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주민이 함께 디자인하는 ‘비밀의 정원’

봉화군은 2017년 행정자치부 국민디자인단 지원과제로 선정된 ‘비밀의 정원’사업 개발을 위해 7일 경북인터넷고등학교에서 국민디자인단 회의를 가졌다.

국민디자인단은 공공분야에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국민과 공무원과 서비스디자이너 등이 함께 모여 선정된 과제를 개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모델로, 봉화군에서는 ‘비밀의 정원’을 선정과제로 학생과 교사, 주민,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 등 총 13명으로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비밀의 정원’은 경북인터넷고 전교생 140명과 교사들로 구성된 학교가족의 가족맺기 활동 공간, 차를 마시며 꿈과 고민을 나누는 야외 카페, 꿈을 발산하는 작은 공연장, 이웃과 함께하는 쉼터 등 학생과 주민이 함께 행복한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원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했으며, 지난 5월 행정자치부 국민디자인단 지원과제로 선정돼 서비스디자이너 지원과 7월중 현장 방문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특별교부세 지원여부도 결정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새로운 국민 참여 정책모델인 국민디자인단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학생, 주민 등 수요자의 아이디어가 효과적으로 반영되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추진과제가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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