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군 제공
봉화군 밭덕우 소하천이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2017년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최종심사결과 장려상을 수상해 2018년 1억원의 인센티브와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55개 지자체의 소하천이 출품돼, 외부전문가의 서면, 현장 및 최종심사과정을 거쳐 진행됐으며. 밭덕우 소하천은 봉화읍 해저리 밭덕우 마을을 지나는 하천으로 매년 상습적인 수해피해에 대한 재해예방차원으로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천정비 2.8km, 교량개체 10개소, 생태연못 1개소 등을 정비했다.

봉화군은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기존 치수 중심의 획일적인 콘크리트 제방을 탈피하고 하천 본래의 생태기능을 되살리고자 인공구조물이 아닌 자연석 등 천연재료를 사용한 점과 특히 마을 앞에 조성된 연못은 평상시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사용되고, 비가 올 때 물을 가두어 두는 기능과 가뭄 시에 농업용수로 활용돼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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