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이동과 외부활동이 어려운 저소득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족・친지들과 함께 가보고 싶은 곳의 나들이 무료이동 지원을 해주는 ‘행복나들이’1차 행사를 6. 20일까지 신청을 받아 6. 24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6월 ~ 9월 마지막 주 토요일 휠체어를 사용해야 이동이 가능한 저소득층 장애인과 가족・친지・보조인이 함께 오어사 둘레길, 호미곶, 보경사 등 포항시 관내 중 가보고 싶어하는 특별한 곳의 신청수요를 반영하여 참가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복나들이 행사를 실시한다.

차량은 신청자 인원대비 탄력적으로 운행할 계획이고 1일 무료운행(09:00 ~ 16:00)하며 현지도착 이후에는 가족 및 친지, 보조인 주관으로 견학 등을 실시하도록 한다. 또한 참가자 모두에게 간단한 음료를 곁들인 간식도 제공하여 행사에 참가하는 장애인들이 보고 느끼는 재미를 더 할 계획이다.

행복나들이 참가를 위한 신청방법은 장애인단체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팩스(054-275-9316)로 송부하면 참가할 수 있다.

공단 김흥식 이사장은“앞으로 행복나들이 행사를 더욱 다양하게 추진하여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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