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아림 교실‘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에 관한 지식을 전달하고, 돌봄의 지혜와 정보를 제공하는 치매가족 지지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운영되며 16일 실시된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를 시작으로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 학습 및 응용, 남아있는 능력 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실제 치매환자를 돌보는 사례 영상이나 역할극 등을 통해, 평소 어려움을 느꼈던 부분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여환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에게는 가족의 지지와 돌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치매가족들의 부담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돌봄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이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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