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산대 연기·뮤지컬과 학생들이 공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산대 제공
호산대학교가 지난 16일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눈빛극장에서 호산대 연기과와 뮤지컬과의 제16회 정기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제25회 젊은 연극제’에도 출품한 이번 작품은 알프렛 자리의 희곡인 ‘위비대왕’을 원작으로 했으며, 연출은 김갑수, 예술감독은 박문희가 각각 맡았다.

위비대왕은 폴란드 왕족인 위비가 왕을 모살하고 권력을 쟁탈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의 부조리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조롱하는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미래 공연예술을 이끌어 나갈 학생들의 연기를 현장에서 직접 보니 기쁘다”면서 “학생들이 창조적 예술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예술인재들이 예술적 영감과 극적 언어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국 대학 연합 축제인 제25회 젊은 연극제는 다음달 2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눈빛극장 등 10개 극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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