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준 교수의 지도하에 학생들은 보행자 교통사고 시 골든타임을 줄이기 위해 항상 휴대하는 스마트폰의 3축 가속도 센서를 이용해 교통사고 발생 유무를 판단하고, 교통사고의 중상 정도를 긴급 문자로 112, 119 또는 등록된 지인에게 통보, 사고 현장에 응급 차량이 도착할 수 있도록 골든타임을 단축해 교통사고로부터 인명을 보호할 수 있는 ‘스마트 폰을 이용한 보행자 교통사고 알림 앱’이라는 주제 논문을 발표했다.
주저자인 이태호 학생은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알고리즘을 도출하여 앱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지도교수님의 많은 가르침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말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박사준 교수는 “교통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교통사고 후 신속한 후속 조치를 통해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이라면서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통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상용 앱으로 개발해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세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대구 경산/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