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 조직 개편에 이어 ‘직속기관 조직 개편’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해 본청 조직개편에 이어 직속기관 조직개편에 착수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직속기관의 조직과 인력을 슬림화하고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소속기관의 명칭을 일괄 개정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개편 방향으로는 직속기관 분장 사무를 일제 분석해 부서 통폐합 및 적정규모 조직 체계로 구축하고 비효율적이고 불필요한 업무는 과감히 버리고 기능 감소·쇠퇴 업무는 개선해 인력을 감축·재배치한다.

또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소속기관이 우리교육청 소속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명칭을 변경할 계획한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전문직과 일반직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 조직 개편(안)을 마련하고 본청 및 직속기관의 의견을 수렴한 후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내년 1월1일자로 시행할 계획이다.

김동구 행정지원국장은 “이번 직속기관 조직 개편은 정부의 기구·정원 관련 대통령령 개정과 조직관리 운영 방향을 반영한 것으로 균형 있고 체계적인 조직 구축을 통해 지방교육재정의 건전 운영과 보다 내실 있는 조직 운영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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