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덕대 핸드볼 선수팀 단체사진. /위덕대 제공
위덕대학교가 지난 17~18일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제8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 핸드볼 생활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위덕대는 예선부터 압도적인 기량으로 연승을 거뒀고, 준결에서 서울대를 25-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경희대학교를 21-17로 꺾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결승전 초반 팽팽한 분위기 속에 위덕대는 ‘에이스’ 이동현의 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했지만 경희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위덕대는 경희대의 공격을 강한 수비로 차단하면서 골키퍼 백규민의 선방 속에 진창훈, 한상훈, 홍성화, 서주원, 이창호 등 주전들이 고르게 득점해 낙승했다.

위덕대의 주득점원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이동현은 남자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동현은 “팀원들이 부상 없이 우승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경희대와의 결승전은 배울 점이 많은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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