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일대해수욕장 바다시청에 마련된 수유실(포항시 제공)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영일대 해수욕장을 찾는 수유부와 영아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바다시청 내 수유실을 운영하고 있다.

수유실은 영일대 해수욕장 바다시청 내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8㎡ 규모에 아늑한 분위기로 조성됐다. 수유소파와 쿠션 등 아기와 엄마에게 필요한 편의용품이 갖추어져 있어 해수욕장을 찾는 수유부들에게 편안한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휴가철 해수욕장 이용시 수유가 필요할 때 적절한 장소가 없어 어려움과 불편을 겪었던 아기 동반 가족들이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수유실은 아기와 엄마에게 꼭 필요한 공간”이라며 “앞으로 운영에 만전을 기해 포항을 찾는 수유부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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