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와이어, 국내 최장 출렁다리 현장방문-

김천시의회는 지난 19일 제189회 제1차 정례회 회기 중 김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부항댐 주변 관광인프라 구축현장을 방문해 공사현황을 살피고 현장 여론을 청취했다.

배낙호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지난 5월에 개원한 ‘김천 물소리생태숲’을 찾아 그 간의 사업추진 경위와 운영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날 탐방로 및 생태 교육장과 휴식 공간 및 편의시설을 체험하고 이용객 편의와 안전에 중점을 두고 시설을 관리해 줄 것과 생태숲까지의 진입로가 좁아 불편하므로 진입로 확장에 힘써달라고 관계공무원에게 당부했다.

이어 부항댐 주변정비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짚와이어 공사현장과 부항댐 관광자원화사업인 출렁다리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공사진행 상황과 향후 운영방식, 천재지변에 대비한 안전문제 등에 대해 질문하고 점검했다.

국내 최장(L=256m) 출렁다리 건설현장에서는 국내 최대의 길이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김천 관광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좀 더 스릴감을 느낄 수 있는 유리바닥 설치 의견을 제시했다.

배낙호 의장은 “김천 지역의 천혜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건강한 휴식공간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민의 소득 향상은 물론, 효율적이고 만족도 높은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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