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오는 8월31일까지 ‘미소친절 대구’ 운동의 전국적인 확산과 브랜드화를 위해 ‘제5회 전국 미소친절 대상 선발대회’ 신청을 받는다.

대구시와 (사)흥사단 대구지부가 함께 하는 이번 선발대회는 미소친절 운동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 제고, 시민 공감대 형성을 통한 밝고 친절한 도시 이미지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신청은 4개 부문(학생, 서비스, 공공, 일반)에 대해 개인, 단체 또는 기관을 대상으로 생활 속의 미소친절 사례를 받는다.

공모내용은 본인 또는 타인의 친절과 친절 마인드 등 일상생활 속의 미소친절로 감동을 줬거나 감동을 받은 재미있는 사례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응모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발표내용과 관련된 자유로운 형식(영상물, PPT, 상황극 등)의 원고를 첨부해 이메일(3ccc@3ccc.or.kr)로 보내거나 (사)흥사단 대구지부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에서는 부문별 예선진출자와 장려상 수상자를 선발하고, 오는 9월21일 개최예정인 예선대회에서 예선진출자를 대상으로 7분 이내의 미소친절 사례 발표와 연기 내용 등을 심사해 본선 진출 대상자와 동상 수상자를 각각 선발한다.

본선대회는 오는 10월18일 달서구 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리며,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7분 이내의 미소친절 사례발표와 연기 내용 등을 심사해 대상 1명(팀), 금상 4명(팀), 은상 4명(팀)을 최종 선발한다.

대상은 대구시장상과 상금 300만원, 금상은 대구시장상과 상금 150만원(학생 100만원), 은상은 대구시장상과 상금 100만원(학생 50만원), 동상은 대구시장상과 상금 50만원(학생 30만원)이다.

시는 이번 선발대회를 통해 모인 전국의 재미있고 다양한 미소친절 사례를 ‘미소친절 대구’ 홍보와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우수한 입상자에 대해서는 ‘미소친절 대구’ 홍보대사와 미소친절 교육 강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희송 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2013년부터 개최해 5회째를 맞는 ‘전국 미소친절 대상 선발대회’가 대구의 미소친절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미소친절 대구’ 브랜드화를 통한 대구 이미지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소친절과 관련된 재미있고 감동적인 사례가 있거나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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