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개막작 '스팸어랏'. DIMF 제공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23일 오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영국 작품 ‘스팸어랏’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스팸어랏 공연이 끝나면 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권영진 시장, 류규하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오디션인 ‘제3회 DIMF 뮤지컬 스타’ 수상자들이 축하공연을 한다.

스팸어랏 출연진과 제작진도 무대에 올라 관객에게 인사한다.

24일 오후 7시 30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본격적인 개막축하 공연을 펼친다.

사전 공연에서는 ‘제11회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한 계명문화대 뮤지컬전공 학생들과 DIMF 뮤지컬 스타 수상자들이 무대를 달군다.

이 공연에서는 DIMF 홍보대사인 민우혁을 비롯해 서범석, 김소현, 손준호, 신영숙, 조정은 등 뮤지컬 스타 배우가 무대에 올라 인기 뮤지컬 넘버를 들려준다.

제11회 DIMF는 역대 가장 많은 9개국이 참가하는 가운데 다음 달 10일까지 공식초청작, 창작지원작, 특별공연 등 모두 26개 작품을 95차례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1년의 기다림 끝에 다시 관객들을 만나게 돼 무척 설레고 또 한 편으로는 긴장된다”며 “DIMF가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모든 작품, 프로그램 등 하나도 빼놓지 말고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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