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확보로 소중한 생명 구해

김천경찰이 신속한 출동으로 자살 시도자를 구조했다.

김천경찰서 지례파출소는 지난 22일 오후 10시 10분께 김천시 부항면 모 농장에서“아버지가 술에 취해 자살을 하려고 한다. 빨리 출동해서 도와달라”는 급박한 112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출동 경찰관들은 컨테이너 지붕 쇠파이프에 노끈을 이용해 자살을 시도하고 있던 A씨를 발견하고 신속히 끌어내려 진정시킨 후 약 2시간에 걸친 상담을 통해 자살기도 재발을 방지했다.

당시 최초 출동지에서 A씨를 발견하지 못한 경찰관들은 신고자와 실시간 전화 통화로 A씨가 운영하는 농장을 확인함으로써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었다.

출동경찰관 남기정 경사는“A씨를 못 찾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신고직후 ㅅ힌속히 출동함으로써 다행히 소중한 생명을 구해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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