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주요정책 수립과 시행 시 양성평등 실현 기대

▲ 달성군은 군정의 주요 정책을 수립 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2017 달성군 성별영향분석평가 및 성인지예산 교육’을 실시했다. 달성군 제공
달성군은 지난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공직자 160여 명을 대상으로 ‘2017 달성군 성별영향분석평가 및 성인지예산 교육’을 실시했다.

‘성별영향분석평가’란 법령·계획·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남녀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보완함으로써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는 제도다.

이번 교육은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을 초빙해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성인지 예산의 이해 및 사례적용'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성인지 관점의 정책적 의미 및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 소개, 성별영향분석평가 우수사례,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성인지예산 연계방안 등 실무자별 맞춤형 역량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실시됐다.

이와 관련 김문오 달성군수는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통해 지역적 특성 및 성별 차이를 반영한 정책개선 사례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성인지 역량강화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해 군민이 행복한 달성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지난해 102개 자치법규와 48개 사업 등 총 150건의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추진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