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물가자미&막회 축제’ 평가보고회 장면 / 영덕군 제공
영덕군과 영덕물가자미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1일 축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10회 영덕물가자미·막회 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축제추진위원과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축제 발전방향과 문제점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축제 평가용역을 맡은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서철현 교수가 축제 전반의 성과와 개선과제 등을 발표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콘텐츠(식혜 담그기, 매운 물회 먹기 등) 발굴, 막회거리 집중 조성을 통한 편리한 먹거리 제공, 물가자미·막회 전문식당 축산항 입점 등이 이번 축제의 주요 성과로 평가됐다.

이 성과들은 축제 이후에도 지역상가에 지속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보다 다양한 축제 콘텐츠 개발, 축제의 전문적인 기획, 방문객 세분화 전략, 축제장 환경정비 등은 향후 보완해야할 과제로 제기됐다.

최권식 위원장은 “올해 축제의 개선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짜임새 있는 기획과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더욱 발전하는 명품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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