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대표하는 군민들로 구성된 제5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회의가 22일 칠곡군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축제의 기본프로그램 추진 계획을 승인했고, 지난년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가졌다.

제5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은 9월 22일부터 9월 24일까지 관람객 30만명을 목표로 “칠곡! 너는 나의 평화다”를 주제로 한반도의 가을 평화의 빛을 밝히고 지구촌에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며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서 시행했던 낙동강지구 전투전승 행사와 통합 시행하면서 평화를 나타내고자 하는 이번 행사의 의미와 인식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올해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 행사와 통합 시행되며 행사장이 확장됨에 따라 1950년 과거부터 2017년 현재를 잇는 420m 부교를 설치하여 이색볼거리와 관람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부교 건너 오토캠핑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를 지켜주고 있는 최신의 무기들을 전시하여 직접 탑승하고 다양한 평화수호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새롭게 신설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67년 전 그들이 지켰던 대한민국과 평화를 이제 우리가 지켜야 나가야 할 때이며, 올해 5회째를 맞아 지금까지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민·관·군·이 모두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축전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픔의 역사를 다시금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약속하게 하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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