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창의IT융합공학과 김철홍 교수가 IEEE EMBS가 수여하는 '젊은 연구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국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산하 의학생명공학회(EMBS)에 따르면 김 교수가 광해상도 원자간력 현미경으로 광음향 영상을 개발하는 한편, 학술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고 임상학에 응용한 공로로 이 상의 수상자로 결정했다.

‘젊은 과학자상’은 박사학위를 마친지 10년 미만의 연구자 중에서 의학생명 공학 분야 발전에 공헌을 한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우리나라 대학에서는 김 교수가 최초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국인으로는 김용민 전 포스텍 총장이 1988년, 워싱턴 대학교 재직 당시 수상했다.

IEEE EMBS 1960년에 제정된 세계 최대 규모의 의학생명공학회로 김 교수의 시상식은 7월 11일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 39회 EMBS 국제학술대회(EMBS'17) 개막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