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체육회와 포항시축구협회는 지난 22일 오후 4시 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포항시여자어린이FC’의 창단식을 갖고 오는 12월까지 주 2회 축구교실을 운영한다. /포항시체육회 제공
포항시체육회와 포항시축구협회는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17 여자어린이 축구교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학생 체육활성화 확대 정책과 연계해 학교체육에서 축구를 접한 학생들이 생활축구교실을 통해 흥미와 재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여자 어린이들을 위한 대표 축구교실이다.

여자어린이 축구교실 창단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무료로 축구를 지도해주고, 축구에 대한 흥미와 재능을 이끌어내어 여성 축구 발전 및 축구를 통한 건강한 여학생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실시된다.

이에 포항시체육회와 포항시축구협회는 지난 22일 오후 4시 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포항시여자어린이FC’의 창단식을 갖고 오는 12월까지 주 2회(화, 목·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 축구교실을 운영한다.

포항시체육회의 축구종목 생활체육지도자 파견 등 적극적인 지원까지 더해지는 ‘포항시여자어린이FC’는 대한축구협회에서 주최하는 여름축구페스티벌(7월중)과 여자어린이 축구교실 대회(11월중)에 참가할 예정이다.

향후 지속적인 활성화를 통해 상대초-항도중-포항여전자고로 이어지는 포항시 여자축구부의 선수육성과 함께 연계할 계획이다.

포항시체육회장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여자어린이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통해 사회성, 리더십, 판단력 등을 기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며 “축구 메카 포항의 이름에 걸맞게 앞으로 여학생 대표 체육활동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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