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식수 우려 문제 및 농업용수 확보 만전 당부

▲ 추경호 의원(자유한국당, 대구 달성군)
추경호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대구 달성군)은 지난 23일 달성보 인근 수문 개방 및 녹조 발생 현장을 긴급방문해 녹조 발생 현황과 대책, 가뭄 심화에 따른 물 관리 계획 등에 대해 점검했다.

이날 추 의원은 대구시와 달성군 관련 공무원, 대구지방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중부보관리단 관계자 등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녹조 실태와 가뭄으로 인한 물관리 대책 방안을 살펴보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추 의원은 녹조와 식수 우려 문제에 대해 “수문개방이 수량 부족으로 이어져 녹조 발생 가능성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고 “녹조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낙동강 주변 지역에서 유입되는 인을 비롯한 유해물질 차단, 오폐수 관거 정비, 종말처리장 관리 철저로 지역 주민들에 대한 식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특히 "보 수문 개방이후 낙동강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소수력 발전시설도 제 기능을 못해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상황이 이런데도 보 수문 개방을 계속 강행하고 있다”며 보 수문 상시 개방에 대한 강한 문제제기와 강정고령보 및 달성보 수문 개방을 즉각 중단 할 것을 촉구했다.

또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에 관해 추경호 의원은“농업용수가 부족하면 모내기를 포기하는 등 농가 피해가 발생되기 때문에 농업용수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필요한 경우 관련 시설 재원 마련 방안을 정부에 적극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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