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개령서부초등학교는 지난 27일 김천에너빅스주식회사(소장 유원호)와 교육기부를 통한 상호 협력 증진과 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MOU를 체결했다.

상호 협약 내용으로는 태양광 홍보 전시관 관람 및 홍보, 미래에너지 관련 체험, 태양광 발전소 견학 등이 포함됐다.

이날 협약 체결 이후, 학생들은 태양광 전시관 내 ‘솔라 스파크’ 전시관과 ‘그린 갤러리’ 등을 관람하면서 태양광 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외부 태양광 발전시설을 둘러보면서 태양광 발전의 원리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윤 교장은 “이번 MOU 체결은 학생들로 하여금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 정책에 부합하는 에너지효율화 사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친환경 신재생 미래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협약의 의의를 강조했다.

태양광 발전소 체험학습에 참가한 6학년 김민경 학생은 “태양광 발전소에 대해 잘 몰랐는데, 매년 김천시 가구의 15%(8,000여 가구)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고, 17,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와 연간 6,000TOE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고 하니, 정말 꼭 필요한 시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개령서부초등학교는 “꿈과 끼를 키워가는 행복 개령서부교육”이라는 진로교육 목표 하에, 다양한 진로체험학습을 통한 학생들의 꿈·끼 계발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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