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정1리 치매보듬마을 어르신 사전지문등록
영천시, 치매보듬마을 어르신 실종예방에 나서
연정1리 치매보듬마을 어르신 사전지문등록 실시

영천시는 영천경찰서와 손잡고 지난 30일 신녕면 연정1리 치매보듬마을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종예방을 위한 사전지문등록 서비스를 실시했다.

사전 지문 등록 서비스는 어르신의 사진과 지문, 신체상 특징, 보호자 연락처 등의 정보를 경찰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해 관리하는 제도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환자이며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치매로 인한 실종신고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영천시와 영천경찰서는 치매가 있어도 이웃의 도움과 보살핌으로 치매걱정 없이 자신이 살던 동네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조성하고 있는 신녕면 연정1리 치매보듬마을을 찾아 치매환자와 어르신에게 사전지문등록 서비스와 동시에 치매조기선별검사를 실시했다.

김영석영천시장은 “우리시는 앞으로도 어르신의 실종 등 가능한 모든 위험상황에 사전에 대비할 계획이다”며, “실종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발견 가족들에게 인계해 어르신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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