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어신(魚神)은 누가 될 것인가

▲ 봉화군 제공
봉화군이 주최하고 봉화군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인 제19회 봉화은어축제가 이달 29일부터 8월 5일까지 봉화읍 내성천과 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Hot여름! Cool하게! 은어잡GO~’라는 주제로 펼쳐질 은어축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전국 반두잡이 어신선발대회가 개최되어 올해의 어신(魚神)탄생을 예고했다. 이번 대회는 29일 반두잡이 주체험장에서 이루어지며, 참가비는 2만원이고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봉화군민 맨손잡이 팀 대항전이 봉화군민을 대상으로 개최돼 봉화은어축제가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난다. 31일부터 8월 4일까지 맨손잡이 체험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항전은 팀별로 맨손잡이 대결을 통해 가장 많은 은어를 잡은 팀이 우승하게 된다.

두 가지 프로그램 모두 10일부터 21일까지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를 통해 이루어지며, 전국 반두잡이 어신선발대회 우승자는 100만원의 시상금과 트로피, 봉화군민 맨손잡이 팀 대항전의 우승팀은 2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져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봉화군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은어축제는 관광객 편의시설을 대폭 확대하고 내성천 자연에서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전국 반두잡이 어신선발대회와 봉화군민 맨손잡이 팀대항전이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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