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너스외국어학원 전경.
포항에서 학원으로서는 최초로 기관용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 '디즈니 잉글리쉬'를 사용한다.

13일 오전 위너스외국어학원(포항시 북구 삼흥로 81)이 개최한 '디즈니 잉글리쉬 및 입시교육과정 설명회’에는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해 영어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볼 수 있었다.

'디즈니 잉글리쉬'는 미니마우스·미키마우스 등 어린이에게 친숙한 디즈니 캐릭터와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디즈니가 8년간 직접 개발에 참여해 디즈니만의 독자적인 교수법을 담은 수업 방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습을 강요하기 어려운 4~13세 어린이들이 교재와 전자칠판을 통해 디즈니 특유의 노래와 게임, 롤플레잉 등의 놀이 활동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1천개 이상의 노래·동영상과 게임 등의 콘텐츠는 아이들이 몰입하고 집중해 장시간 반복해도 지루해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아동의 언어습득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반복학습'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커리큘럼은 크게 유치과정과 초등과정으로 구분된다. 유치과정인 '영어의 시작'과 초등과정인 '영어의 활용'은 각각 1·2·3단계로 나뉘어 있어 아이들의 실력에 따른 맞춤형 교재를 선택할 수 있다.

디즈니의 핵심가치인 낙관성과 창의성, 이야기하기, 예절 등을 콘텐츠에 반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이 영어 교육에 효과를 볼 뿐만 아니라 인성·사회성 개발에도 긍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반을 운영, 교재와 수업 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EBS 커리어 프로그램과 원어민 교사 소개 등이 이어졌다.

설명회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질의응답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즈니 캐릭터를 통해 영어를 즐겁게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부모는 "학년이 다른 자녀를 두고 있어 설명회가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각 학년에 맞게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점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이태용 위너스외국어학원장은 "월트디즈니컴퍼니 미국 본사에서 선발한 언어교육전문가들이 개발한 '디즈니 잉글리쉬'는 유아 초등 교육 기관전용 프로그램”이라며 “디즈니만이 구현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이 재밌게 언어를 습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원장은 포항고등학교와 영국 본머스대학교 및 스위스 SEG그룹 IHTTI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포항대학교 관광호텔항공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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