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상대 서울행정법원에 소장 접수

구미시는 '박정희 기념우표' 발행 철회에 대한 행정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미시는 우표발행심의위원회가 지난해 5월 위원 9명 만장일치로 발행 결정을 했다가 최근 정당한 이유 없이 발행을 취소한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남유진 구미시장과 전병억 박정희생가보존회장 등이 18일 서울행정법원에 우정사업본부를 상대로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 철회 결정 취소소송을 내기로 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당초 오는 9월 박정희 기념우표를 발행키로 했다가 지난 12일 우표발행심의위원회 재심의 결정에 따라 발행을 철회키로 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