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형 유원시설업 안전관리 실태점검
이번 물놀이형 유원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은 여름철 물놀이형 유원시설업 성수기인 7~8월에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북도가 주관하고 도, 시·군 관광부서와 안전성검사 전문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 이번 점검에 참여했다.
규모가 큰 물놀이형 사업장은 도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일부 표본점검을 실시하고, 그 외 소규모 물놀이형 시설은 시·군 자체점검반을 통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물놀이형 유원시설·유기기구의 유원시설업 준수사항 이행여부 ▲유기시설 및 설비기준 적합여부 ▲안전성검사 수검여부 ▲제반시설의 안전사항과 설비의 결함 여부를 점검했다.
일부 업체의 지적사항으로는 ▲이용객 접근방지시설 미표시 ▲노후된 안전망 미교체 ▲유기시설 지지부재 녹제거 ▲안전요원교육프로그램 및 모니터링 계획 등으로 점검 당일 현장에서 사업주에게 영업개시 전까지 보완 조치 완료한 후 개장토록 했다.
김진현 관광진흥과장은 “물놀이형 유원시설에 대해 성수기 동안 지속적인 안전점검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일에는 민간합동으로 숙박시설 내 무허가 물놀이형 유기시설 특별안전점검을 통해 물놀이형 유기시설 해당여부 검토 등 물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와 안전사고 예방지도의 현장중심체계를 구축한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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