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로타리클럽(회장 조규도)은 17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쌀 80포(350만원 상당)를 군청 복지지원과로 기탁해 왔다.

이 날 기탁한 쌀은 제29대 울진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을 맞아 축하화환 대신 받은 것으로, 읍·면에서 추천한 저소득가구 80명에게 각 1포씩 전달될 예정이다.

조규도 신임회장은 “취임을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의 사랑을 지역사회에 돌려주고 싶었다"며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울진로타리클럽은 지역봉사단체로 저소득 가정을 위한 쌀 전달 및 어르신들을 찾아가는 노인봉사와 주택환경정비, 독거노인 연탄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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