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1호기를 재가동을 하지 말아야할 지정학적인 이유는 후쿠시마원전사고와 같이 해안에 위치해 있어 예상치 못한 쓰나미와 같은 자연재해에 무방비하기 때문이다.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은 지구상 어느 누구도 극복할 수 없는 수준이다. 29년이 지난 체르노빌 발전소의 사고현장은 현재 원자로를 봉인한 시멘트덩어리에서 균열이 발생된 상태인데 이것을 막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자금이 소요될 것이다. 국내에서 구조해석 전문가로서 R&D 과제로'저연소도 사용후핵연료 열화기구 및 건전성 평가기술개발'로 세계 최초로 원천기술을 개발하려 시도 한바 있었지만 원전 마피아단이 R&D까지 진출해서 심사, 평가까지 독식하기 때문에 양심적인 민간 전문가까지 피해를 입는 것은 가히 국가 전체의 손실임을 간과해서는 아니될 것이다. 그러나 과제선정에서 탈락되었지만 3차원 풀 모델링에 의한 구조해석 분야는 경북대학교의 연구수준이 국내에서 최정상을 달리고 있다. 연구과제 선정과 관계없이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차세대의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과제를 끊임없이 연구함으로써 대학의 사회적인 책임 완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3차원 구조해석이란 인체의 건강을 체크하는 기존 엑스레이 기능을 예로 든다면 X, Y형태의 평면에 해당되는 세포에 작용하는 미생물들의 구성인자를 해석한다. 그러나 근육은 X, Y, Z의 입체로 형성되어 있다. X, Y형태만으로는 몸속에는 수없이 많은 각종 미생물들은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게 미소한 크기지만 형체를 가지고 있다. 즉 두께형태이므로 구조적으로 불가능한 문제가 태생적으로 가지고 있다.

몸을 평면적으로 촬영되므로 희귀병 요소인 형체를 진단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MRI 단층촬영기나 CT등은 X, Y, Z의 3요소시스템으로 구성되는 입체 요소인 3차원으로 형성되어 몸의 입체적으로 촬영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인체의 이상 유무를 최첨단 형태로 가장 정확하게 진단하는 의학 기구까지 응용 진화시킨 결과이다. 이와 같은 첨단기술을 구조물 설계 때 적용하는 기술이다. 최근 국내의 한 연구소에서는 국내 전력수급의 구조적 문제점 및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최근 동계 전력피크가 하계 전력피크보다 높게 형성된다'는 결론이 나왔다.

여름 보다 겨울의 고통이 심하기 때문에 겨울철 전력 위기에 대처가 급선무가 된다. 매년 여름과 겨울에 반복되는 전력위기는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전력수급의 구조적 문제에 기인한 것으로 근본적 해결책이 요구된다. 는 보고서는 국내 전력수급 구조적 문제점의 첫 번째로 전력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발전설비 확충에는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0년 간 전력 수요는 연평균 5.3% 증가한 반면, 발전설비 용량은 같은 기간 연평균 3.7% 증가에 머물렀다. 한국의 전력소비 증가율은 OECD 34개국 중 아이슬란드 다음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두 번째는 전력 생산시설은 남부지방에, 소비는 수도권 지역에 편중되어 있어 지역별 전력 자급률 격차가 크게 벌어지게 됐다는 점이다.

구조 전문가로서 원전을 대체의 기술적인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핵연료 사용 후 재처리시설을 담보할 수 없고 또한, 국내에는 재처리 관련 전문가가 20명 정도 밖에 없다는 사실 때문에 노후화된 원전을 재가동 조치는 철회가 마땅하다. 만약 철회 되지 않을 경우는 소위 원전 마피아들은 그네들의 리그에서 노후화된 원전 시설의 비공개된 특수사항을 악용하여 국세낭비와 안정성 훼손의 심각성은 도외시 한채 개인 주머니 이속의 공명성 확보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 문제 이다. 즉, 부품 교체 시 엉터리 시험결과 등으로 왜곡될 소지가 크다. 안전 진단분야는 더 큰 문제를 갖고 있다. 시스템상 미국이 독식할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부품이나 허용응력 수준이 미국의 NRC(원자력 규제 위원회)의 제한적인 규정을 명분으로 엉터리 중고 부품들을 천문학적인 국비로 둔갑시키는 보안의 특수성이 현실적으로 큰 장애가 되고 있다.

한국보다 안전성의 수준이 월등한 독일에서도 2050년까지 원자력의존도를 0%로 전환시키고 재생가능에너지를 80%이상까지 올리는 계획을 우리도 당연히 타산지석 해야 할 시점이다. 지난 2016년 9월 29일, 중국은 국제 원자력 시장에서 큰 이슈를 만들었다. 중국 역사상 최초로 자체 개발한 원전을 수출하는 데 성공한 것입니다. 상대도 다름 아닌 첫 원전을 세웠던 국가, 영국이다. 규모도 꽤 크다. 힝클리포인트C 원전 외에도 사이즈웰C와 브래드웰B, 두 기의 원전 건설을 후속 사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UAE 이후 아직 수출 실적이 없는 우리나라로서는 대단히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결정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다.

중국은 2016년 초, 힝클리포인트C 원전 건설과 관련하여 프랑스의 EDF와 함께 공동 수주를 앞두고 있었다. 이제 계약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데이빗 캐머런 총리 내각이 브렉시트 사태로 실각하고 나서 테레사 메이 총리가 집권하자 계약을 하루 앞둔 7월 28일, 영국이 계약을 보류하기로 한 것이다. 당연히 중국은 반발했고 배경에 대해 온갖 해석이 나왔다. 결국은 계약이 성사되었다. 원자력의 경제성이 아직 유효하다는 판정을 받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이코노미스트의 기사는 시사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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