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는 18일 칠곡군통합관제센터에서 음주운전 피의자 검거에 큰 역할을 한 모니터요원 박모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박씨는 지난 9일 새벽 약목면 덕산리 소재 배수펌프장 앞 도로중앙에 주차 후 비틀거리면서 하차하는 운전자를 112로 신고해 혈중알콜농도 0.067%의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칠곡군통합관제센터는 2013년 9월 개소한 이후 경찰관 1명과 모니터요원 32명이 24시간 교대로 1천355대의 CCTV를 모니터하고 있다.

지난해 한 해 모니터링을 통해 8건의 실시간 범인검거와, 현재까지 554건의 영상자료 제공 등 범죄예방·검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칠곡경찰서 관계자는“모니터링 요원들의 노력으로 범죄예방과 범인 검거에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칠곡을 만들기 위해서 경찰과 칠곡군이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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