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시장군수 협의회 정기회의 모습
여러 어려움 속에서 방향을 잘 설정해 민생안전 도모

영천시는 지난 20일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청송군수 한동수) 민선6기 제17차 정기회의를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정기회의는 도내 23개 시장·군수가 참여하는 가운데 2개월에 한번씩 시·군을 순차적으로 순회하면서 열리는데, 이날 회의는 영천시에서 7년만에 개최되었으며 시·군 건의사항과 협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인사말에서 “시·군정을 운영하면서 방향 설정의 어려움이 있지만, 조기에 적응해 순항하는 운영을 보여주자.”며, 바쁜시기에 참석해 주셔서 고맙다고 환영인사를 전했다.

협의회장인 한동수 청송군수는 “남부지역은 지속된 가뭄으로, 북부지역은 수해피해로 많이 어렵지만 그동안 해왔듯이 위기를 잘 극복하리라 생각된다”면서, “민선6기 마지막 연도이니 만큼 더더욱 상생해 발전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회의에서 가뭄 및 우박 등에 의한 농작물 피해 발생 시에도 자연재해에 준해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될 수 있도록 근거조항 신설을 건의하기로 하는 등 도민의 민생과 관련된 논의를 활발히 했다.

한편, 다음 제18차 정기회의는 영덕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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