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23일 여름 피서철을 맞아 관내 물놀이 지역에 대한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안전관리 구축을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해 지난 6월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지킴이 요원을 현장에 배치하고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현장중심의 공격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

이를 위해 지역내 물놀이 관리·위험지역 13개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안전관리 실태점검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표지판, 인명구조함, 인명구조용 거치대, 구명장비 등 물놀이 안전시설물을 설치 및 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 안전지킴이(14명)에 대해 사전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금년에는 한건의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재난 예·경보시설을 이용한 계도방송과 사고위험지역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 활동은 물론 안전점검의 날 행사도 연계해 전천후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 지역을 이뤄갈 계획이다.

김영만 군수는 “올해는 유독 기온의 급상승으로 인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물놀이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수상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사고 제로에 힘쓰는 한편 현장중심의 예방활동과 확인행정만이 안전한 지역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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