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의회 제194회 정례회 개회 모습.
경산시의회 후반기 의회가 지난해 7월 출범한 이후 의원 모두가 합심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시정 성과에 큰 힘을 보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최덕수 경산시의회 의장은 소통과 협치를 기반으로 수평적 리더십과 다각적인 소통으로 최대의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의장 당선 이후 최덕수 의장은 격주로 열리던 의장단 회의를 매주 열어 내실화를 기했으며, 회의 결과를 전체 의원들에게 통보해 동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하고 의원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해 현안사항에 대해 조율하고, 주요 안건에 대해 집행부의 사전설명을 미리 청취하고 조율해 소통과 협치, 상생하는 의회상을 주도했다.

후반기 1년 동안의 주요 의정활동으로는 먼저 ‘시민을 위한 심도 있는 의안심사와 입법 활동’이다.

후반기 경산시의회는 지난 1년간 정례회 2회와 임시회 6회 등 총 8회 87일 간의 회기 일정을 소화하면서 67건의 조례와 47건의 기타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의원 발의로 제정된 조례 중에는 영구임대주택 단지 내 공동전기 요금을 지원해 생활이 어려운 입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혜택을 주기 위한 ‘경산시 영구임대주택 공동전기요금 지원에 관한 조례’와 보행이 어려운 노인들의 불편해소와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경산시 노인 성인용보행기 지원에 관한 조례’ 범죄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가족 등 범죄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경산시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등 시민이 체감할수 있는 민생법안을 제정했다.

더불어 시의 미래 먹거리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산시 화장품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의회 본연의 기능인 입법 활동에 적극 나섰다.

이어 ‘견제와 감시 돋보이는 정책의회’다.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철저한 사전준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꼼꼼한 감사를 실시해 불합리한 행정 등 44건의 지적사항을 찾아내 개선하도록 요구하고, 올바른 방향과 대안을 제시해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 압량 신대부적지구와 사동지역의 고질적인 문제인 악취민원에 대한 대책 방안과 동지역 의무급식 확대를 위한 시정질문과 함께 ▲고속철도 부지 이용 압량~진량간 도로개설 및 경산 I.C 진입도로2차로 확장공사 ▲대구연구개발특구 지식서비스 R&D지구 Ⅰ.Ⅱ지구 및 문천지 개발사업의 조속한 촉구 ▲경산시 청소년 정책현황과 개선방안 ▲경산시 리 통반 조례에 관해 등 5분 발언을 통해 행정의 소홀함 점을 찾아 정책을 제안하고 개선토록 요구 하는 등 집행부와 협력과 감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갔다.

또 ‘현장중심의 의정활동 강화’다. 제7대 후반기 경산시의회는 주요건설 사업장과 민원현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강화했다.

행정사회위원회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성암생활체육관,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 영어타운, 삼성현문화박물관 등을 방문해 추진상황과 운영 성과를 파악했다.

산업건설위원에서는 옥곡동 철도부지 주변 주차장 조성부지와 신대부적 1어린이공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부지, 중산1지구 시가지 조성사업지, 경산체육센터 건립공사현장 등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했으며 특히 지난달 20일 자인면 옥천리 농경지 등 가뭄현장을 찾아 가뭄 및 급수대책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밖에도 지방분권 강화를 통한 자치입법권과 자치 재정권, 자치행정권, 인사권 등을 개헌해 중앙정부가 가지고 있는 권한과 재원을 과감하게 양도하는 것이 완전한 지방자치시대를 펼칠 수 있다는 시대적 필요성과 시민 공감대가 제기됨에 따라 제19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하고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또 급격한 인구 증가 등 지역 여건의 변화에 따른 주민과의 소통과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대의기관인 시의회 의원정수의 증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경산시 지방의회의원 정수 조정 건의서’를 제194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채택, 경북도에 경산시의회 의원정수 증원(3~5명)을 건의하는 등 주민주권 실현과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최덕수 의장은 “지방의회의 처음과 끝은 시민이기 때문에 제7대후반기 경산시의회는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남은 임기 동안 시민이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이 행복한 희망경산 건설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진정한 지방정부 시대를 열어 갈수 있도록 지방분권개헌에도 시민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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