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위한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지원 교육·여성창업 교육 100명 수료

▲ 25일 영천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열린 ‘2017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지원 교육’과 ‘경북여성 창업교육’ 합동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수료증을 들고 내빈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5일 영천에 위치한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2017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지원 교육’과 ‘경북여성 창업교육’ 합동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합동 수료식은 7개 시·군(문경·봉화·영덕·포항·군위·경산·영천)의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자 희망여성 8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지원 교육과 예비 여성창업자 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창업교육의 수료를 축하하고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및 창업의 확산을 유도키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교육은 지난달 8일부터 이달 25일까지 교육 수요자가 있는 지역으로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 이론교육, 심화 멘토링, 현장답사를 포함하는 교육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9개 팀이 연내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을 목적으로 설립 인가서류 제출 준비 중에 있다.

또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여성창업 성공과 실패, 창업전문가와의 1:1 맞춤형 컨설팅, 창업 트렌드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 창업교육을 통해 31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현재 9명이 창업을 준비 중에 있다.

합동 수료식은 교육 수료생, 도내 예비 여성창업자,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창업지원정책 특강, 교육과정 운영성과 보고 및 사례발표, 하반기 교육과정 운영계획 순으로 진행됐다.

정부창업지원정책 정보획득 전략에 대한 전문가의 특강과 수료생 대표 3명의 사업계획 발표는 교육 수료자들이 꿈꿔온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과 창업의 꿈을 심어줬다.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교육과 경북여성 창업교육과정 수료를 축하하며, 이번 교육과정 수료가 끝이 아니라 앞으로도 여러분의 사회적 협동조합과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하겠다”며 수료생들을 응원했다.

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오늘 수료한 교육생의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및 창업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은 물론 행정적으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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