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효민 변호사기 26일 시민 10명을 대상으로 무료법률 상담을 진행했다.(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26일 시청 법률상담실에서 ‘시민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은 정효민 변호사는 1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으며, 주요 상담내용으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생활법률 문제인 부동산 임대차, 손해배상, 채권채무 등 민사문제와 상속, 이혼 등 가사문제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올해 약 70여명이 포항시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이용했다. 상담은 포항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전화(270-2041~4)로 상담예약을 하면 시에서 위촉한 고문변호사 중 1명이 시청 내 무료법률상담실에서 신청인과 대면해 상담을 하게 된다.

또한, 포항시는 법무부에서 추진하는 ‘2017년도 법률홈닥터 거점기관’으로 선정되어 법률홈닥터를 고정 배치해 포항시청 3층 민원실 내 무료법률상담실에서 서민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150건의 법률상담을 실시하는 등 법률지원이 취약한 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법률적 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법적 대처가 곤란한 시민들이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통한 상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는 만큼 운영의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