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모니터 봉사단 경북연합회 재난대응 역량강화 교육 실시

▲ 26일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7년 안전모니터 봉사단 경북연합회 재난대응 역량강화 교육’에서 이원열 도민안전실장(가운데)이 안전신고 활동 우수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6일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안전모니터 봉사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안전모니터 봉사단 경북연합회 재난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안전모니터봉사단의 역할을 제고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사전 발견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키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안전모니터 봉사단의 역할과 위험요소 신고방법, 위기상황에서의 응급조치 방법에 대한 교육과 함께, 안전신고 활동 우수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안전모니터봉사단’은 지난 2009년 7월 생활주변 안전위해요소 신고를 주목적으로 설립된 민간조직으로 안전신고 활성화와 도민 안전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 도내에는 5천345명의 안전모니터 봉사단원들이 도로파손, 위험 전신주, 토사 유출, 노후 건축물 등 생활 주변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다양한 위험요소들을 발견해 신고(2017년 누계, 8천736건)하고 있으며, 안전문화 캠페인에도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원열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위험요소 발견 시 적극적인 신고가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재난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신문고 활성화 등 범도민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안전모니터 봉사단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