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8월 숲가꾸기 및 풀베기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울진국유림관리소는 2017년 7∼8월중 숲가꾸기 및 풀베기 사업장에서 계속되는 폭염과 독충류 등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2017년 여름철 찾아가는 산림사업장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여름철 실시하는 풀베기사업은 뱀, 벌 등 독충류와 진드기 등에 신체부위가 노출될 우려가 많은 시기이며, 폭염과 강한 직사광선 노출로 일사병 등의 온열 질환도 발생하고 있어 집중적인 안전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의 안전교육 전문가를 초빙해 울진군 기성면 사동리 및 근남면 수산리 등 풀베기사업현장 인근에서 국유림영림단 3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산림사업장 안전사고예방 및 응급처치요령을 교육에 나섰다.

또한 일사병, 열사병, 과도한 염분손실에 따른 열경련, 작은소참진드기 및 털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소개했다.

이수성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사업은 다른 업종에 비해 작업환경이 열악할 뿐 아니라 여름철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재해발생 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숲가꾸기 및 풀베기 등 산림사업장 안전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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