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2017년 지역스포츠클럽 지원사업’에 선정돼 매년 2억원씩 3년간 총 6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스포츠클럽은 지역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세대와 다계층의 회원에게 다종목, 다수준의 프로그램과 전문지도자를 제공하는 개방형 비영리법인 클럽으로, 남구에서는 오는 11월 완공 예정인 국민체육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 선정은 국민체육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과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학교체육의 연계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앞으로 남구의 지역스포츠클럽은 세대별, 수준별, 연령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수준 높은 체육시설과 전문지도자가 함께 하는 통합운영방식으로 운영되며, 1클럽 1전문 엘리트반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이번 스포츠클럽 지원사업 선정은 국민체육센터 완공 등 생활체육관련 인프라 조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구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활용에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노력으로 주민 행복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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