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영양고추산업특구 내 유휴지에 해바라기밭을 조성했다. 일월면 가곡리에 여름꽃 해바라기가 만개해 무더위에 지친 군민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해바라기 꽃말인 ‘기다림’이 의미하듯 관광객을 맞이하는 영양을 대변하기도 한다.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식재한 해바라기밭은 군민들의 지지와 관광객들의 찬사로 올해는 지난 5월말까지 식재를 마쳤으며, 7월말 현재 1만여 송이가 활짝 피어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쳤다.

또한 조성된 삼지연테마파크 내 연꽃도 개화시기(7월말)를 맞아 만개한 연꽃을 볼 수 있으며, 이와 연계해 영양고추산업특구의 해바라기밭을 둘러보며 다채로운 여름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도창 부군수는 ”영양고추산업특구 내 유휴지 경관작물 식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경관 조성 및 쉼터 조성, 소규모 행사를 연계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와 관광효과도 노리는 등 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십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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