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농협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대구한의대 교수와 학생 30명을 초청해 관내 조합원 600명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했다.

대구한의대 지도교수와 학생은 지천면에서 마련해준 숙소에서 지내며 지천농협(2층)에 마련된 임시진료소에서 침·뜸·진맥 등의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조합원의 대부분이 고령이기에 이러한 의료 봉사활동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천면장은“해마다 의료 봉사활동을 하는 교수님과 학생들이 고맙다” 며 “앞으로도 원활한 진료를 위해 의료진에게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천면농협 역시“평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의 조합원을 위해 무료 한방진료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지천농협은 2007년부터 10여년 동안 조합원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 진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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