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17일부터 대학생 취업지원을 위한 ‘마이스터 아카데미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북부지역 환경분야 대학생을 대상으로 보건환경분야 실무에 맞는 스펙(On-Spec)관리방안 소개와 역량교육의 기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됐다.

보건환경분야 맞춤형 스펙관리를 위해서는 최근에 새롭게 도입한 국가역량표준채용방식을 완벽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아카데미는 연구직과 학생간의 1대 1 맞춤식 교육으로, 교육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소규모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20년 이상 전문경험이 풍부한 연구직으로부터 분석기술과 노하우를 전수받아 일선 현장에서 곧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실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은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이 용이하며, 연구직 공무원 준비를 위해 멘토링 특강과 정보를 공유해 다른 취업준비생보다 유리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김종용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은 “학점인증제와 연계한 마이스터 아카데미 교육과정은 방학기간에 시행돼 취업할 때 매우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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