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청송을 달리자

▲ 2016년 산악마라톤 대회 사진
청송군이 오는 13일 오전 청송읍 현비암 강수욕장에서 ‘2017 청송트레일런’ 산악하프, 10km, 5km, 걷기코스 4종목을 개최한다.

현비암 강수욕장에서 출발해 파천면 옹점재와 방광산 정상을 지나는 이번 마라톤 코스는 전국 최고의 청정 산악마라톤 코스다.

특히 산악하프구간은 태행산 임도와 방광산(해발 518m) 소나무숲길로 이어지는 천혜의 산악마라톤코스로 주말이 되면 전국의 등산 마니아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대회가 열리는 청송읍 현비암 강수욕장에는 강수욕장 물놀이, 금반지 품은 메기잡기, 삼성라이온즈 치어리더 공연 등 대회 참가자를 비롯한 휴가철 관광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생맥주, 옥수수 등 무료먹을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청송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명품 청송사과와 주왕산, 주산지, 달기약수탕, 송소고택 등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전국에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청송군은 지난 1월 2017 청송전국아이스클라이밍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청송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2017 청송 썸머전국드라이툴링대회, 제9회 청송군수배 전국MTB대회 등 전국 규모의 산악스포츠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청송군을 사계절 산악스포츠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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