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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강소기업 육성 정책,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핵심동력"포항시, 2020년까지 유망강소기업 100개 육성
   
▲ 유망강소기업 CEO 포럼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CEO 들간 정보 교류 및 소통 하는 모습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로 변모
하나의 기업에 1전문가 배치 ‘1사1PM(Project Manager) 제도 운영’
유망강소기업지원 사업 3년차, 소기의 성과 나타나
강소기업 육성, 새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 ‘일자리창출 기여’



포항시는 50년간 지역 성장을 견인해온 포스코를 중심으로 한 철강 산업으로는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와 100년 미래를 대비하기 어렵다고 보고 신성장 포항형 유망강소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본지는 민선 6기 이강덕 호의 강소기업 육성정책과 성과에 대해 기획 보도한다.(편집자 주)

이강덕 시장은 포항은 48년 전 영일만 작은 포구의 갯벌 위에서 세계적 철강도시로 발전하면서, 대한민국의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끌었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획일화된 철강중심의 산업으로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릴수 없다고 지난 2014년 민선6기 포항시장으로 취임하면서 강조했다.

이시장은 "세계적 철강도시에서 더 나아가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신해양시대의 초석을 다지고,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의 다변화로 환동해권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특히, "우리 포항시는 산학연관이 통합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포항시는 이러한 여건 속에서 기술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핵심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독일은 1990년대 까지 경제기반이 취약했지만, 2000년대 들어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는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섰다. 그 이면에는 1천500개가 넘는 강소기업이 국가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는 분석도 포항시가 유망강소기업정책을 추진하게 된 이유 중 하나이다.

포항시는 기술경쟁력과 성장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여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신성장 동력산업 확충을 통한 산업구조 다변화할 계획이다.


◆ 종합컨설팅 지원 등 체계적 기업 지원프로그램 운영...기업이 향후 나아갈 로드맵 제시

포항시의 유망강소기업 지원 사업은 기초지자체로는 선도적으로 선보인 종합 기업 육성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유망강소기업 100개 육성을 목표로 시작된 사업이다.

2015년 17개사를 시작으로, 2016년 15개사, 올해에는 12개사를 신규 지정하는 등 현재까지 총 44개사를 선정하여 육성 하고 있다. 매년 약 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지역 기업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는 기업 지원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유망강소기업 지원내용을 보면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가득 차 있다.

포항시는 유망강소기업에 선정된 1년차 기업에는 종합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외부 전문 컨설팅업체에 의뢰하여 약 100여 일 동안 재무제표를 비롯한 기업의 전반적인 부분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기업CEO와 직원들과의 인터뷰를 통하여 이들 기업의 현재 상황을 파악한다. 최종적으로 기업이 향후 나아갈 로드맵을 제시함으로써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실행이 되도록 지원한다.

2년차부터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 적재적소에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맞춤형 지원 사업은 일정한 지원 기준에 해당되면, 기업이 자율적으로 자사가 시급 하게 해결해야 될 현안을 판단하여 이에 대한 사업 계획서를 제출한다. 제출 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평가심의위원회 승인 후 연간 3천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 한다.

하나의 기업에 1전문가를 배치하는 1사1PM(Project Manager) 제도도 운영한다. 포항은 지곡밸리 내에 R&D 기관과 연구원이 집적되어 있다.

하지만 지역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R&D 기관이 집적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의 공통된 고민거리인 고급 인력 수급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급인력 수급을 위해 포항시는 포스텍을 비롯한 지곡밸리의 뛰어난 R&D 인프라와 인적네트워크를 토대로 강소기업 정책이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연계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PM에 선정된 전문가들은 중소기업이 기술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하여 해결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기업의 미래 신사업 육성이나 제품 고부가가치화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의 경우 PM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활용하여 각종 국책사업 공모와 수행을 지원한다.

실제 2015년에 유망강소기업으로 지정된 A기업 모대표는 “고품질 제품생산의 욕심이 있었지만 중소기업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부분에 대해 PM의 자문을 받아 품질개선으로 이어져 기업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 기업 자금 흐름을 지원해주기 위한 포항시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우대 ▲ 기업 경영 및 성장에 몰두 할 수 있도록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50인미만 사업장) ▲ 타 업종간 교류 확대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유망강소기업 기업 실무자 및 CEO 간 교류회 개최 등 재정·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 정부과제 선정 등 가시적 성과 나타나...R&D 수주실적 증가

유망강소기업지원 사업 3년차를 맞고 있는 현재 소기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우선 유망강소기업의 R&D수주실적이 증가되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다. 지원 첫해인 2015년에는 정부지원 R&D 수주 실적이 18건에 73억원 정도 였는데, 2016년에는 24건 112억으로 53%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 사례로 2015년 유망강소기업으로 철강 산업용 부자재 및 마그네슘 전문기업인 ㈜I사는 산업부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되어 3년간 25.5억원을 지원받아 부품을 개발하게 된다.

또한, 철강 제철설비를 주력으로 만드는 ㈜H사는 산업부 산업기술혁신 에너지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어 가스정 생산성 복원 기술개발에 3년 동안 45억원을 지원 받아 신사업 분야를 육성하고 있다.

포화 상태인 내수시장을 벗어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여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해외 수출상담회 지원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베트남 현지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유망강소기업 6개사는 총 32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여 현재 구체적인 수출상품과 규모를 협의 중에 있다.

2015년 유망강소기업인 강관 전문기업 ㈜M사는 1.4만불 규모의 샘플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 연간 90만불 규모의 수출을 진행 중이다.

맞춤형 지원 사업을 통한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자동화 제어장치를 개발하여 스마트 팩토리 관련 사업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C사는 지난해 고속데이터 수집장치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아 신규계약 2건을 체결했다.

2015년 유망강소기업으로 콘크리트 블록 생산용 철받침을 생산하고 있는 ㈜S사는 기존 수동적인 해외 고객 관리에서 벗어나 해외 64개국 2천500여 개 사의 고객사·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체계적인 영업 활동에 나서고 있다.

포항시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는 강소기업 육성정책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여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더 나아가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여, 새 정부의 국정과제중 가장 우선인 일자리창출에도 강소기업이 적지 않은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세계는 현재 저성장이 고착화 되는 뉴노멀시대라고 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우리지역에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여 지역경제 성장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인규 기자  ingyoo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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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이 유망강소기업 지정기업을 방문하여 현판을 직접달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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