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지간 사랑과 존경을 나눠

화랑교육원은 9일부터 10일까지 경산교육지원청 관할 중학교의 학생과 교사 56명을 초청해 2017 사제동행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대상은 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 대상학교의 학생과 교사, 교육복지사들로 멘토·멘티 관계로 구성해 운영되고 있다.

여름 방학을 맞은 학생과 교사들은 사제동행콘서트, 모듬북, 국궁, 경주동부사적지 달빛체험, 행복특강 등 화랑교육원이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캠프를 함께한 참가자들은 더운 날씨속에 프로그램을 같이 하면서 사제 간 땀흘리고 서로를 격려하는 가운데 끈끈한 사랑을 다지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동준 원장은 “우리 화랑교육원이 사랑으로 학교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올해 안에 사제 간 함께하는 캠프를 두 세 차례 더 준비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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