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감말랭이·아이스홍시 홍콩 가다

▲ 청도군과 청도농협은 청도군의 특산물인 감말랭이, 아이스홍시를 홍콩에 수출하기 위해 선적식을 가졌다.(사진/청도군제공)
청도군과 청도농협은 9일 한국한인홍㈜를 통해 청도군의 특산물인 감말랭이·아이스홍시를 홍콩에 수출하기 위해 청도농협유통센터에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은 그동안 군의 적극적인 수출 장려 정책과 청도농협의 엄격한 품질관리 의지 그리고 수출 노력과 함께 현지 직매장을 운영 중인 한국한인홍㈜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이룬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수출 물량은 감말랭이 4톤, 아이스홍시 3톤, 전체 약 7천만원 규모로 17~21일 홍콩 푸드엑스포에서 현지인들에게 소개될 예정,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감말랭이, 아이스홍시 외에도 더욱 다양한 농특산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해외 판촉행사 지원, 수출물류비 지원, 공선장 지원 등 수출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뿐만 아니라, 수출을 통해 국내 농산물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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