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장학금 기탁후 기념 찰영
(사)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320여만원, 영천축협 1천만원

영천시장학회에 지난 11일 (사)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지회장 성낙균)에서 3,217,820원, 영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정동채)에서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삼복더위를 건강히 넘긴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회원 20여명이 영천의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400여개 경로당 어르신들과 영천시지회 사무국직원들까지 동참해 십시일반 모금한 귀한 성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해 2016년 600만원에 이어 총 920여 만원의 장학금을 보탰다.

기탁식에 참석한 성낙균 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영천에서 훌륭한 인격체로 성장하는 것이 우리시의 희망이며, 우리의 연륜과 경험을 보태어 고생은 우리 대에서 끝내고 어린학생들의 꿈을 키워주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영천축협에서는 영천시민회관에서 조합원들간의 친목도모와 조합사업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한 조합사업 설명회, 결의문 채택,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의 특강으로 이루어진 2017 조합사업 전이용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탁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영천축협은 1954년 7월 설립이후 조합원 1,300여명으로 구성된 지역의 축산업육성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하며 축산사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2002년 정동채 조합장 취임후 2003년 150만원 기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7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영석 이사장은 “장학회를 찾아준 모든 분들이 귀하고 소중하지만 우리의 근간이 되는 어르신들의 소중한 정성을 모든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축협조합원들의 정성만큼 사업도 번성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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