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외고(대상), 장곡중(은상) 교육부 장관상 수상

경상북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한 ‘2017 전국 학생통일탐구토론대회’고등학교 부문에서 경북외국어고(느루통일팀)가 대상을, 중학교 부문에서 장곡중(두드림O.K팀)이 은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전국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나와 우리가 만드는 미래 통일 한국’을 주제로 학생들이 통일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스스로 주제를 정해 함께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통일에 대해 고민하고 탐구한 결과를 다른 학생들과 열린 토론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토론대회였다.

대회 운영은 4명이 팀을 이뤄 교내대회와 시·도별 지역예선을 거쳐 1위팀이 전국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에 참가한 중·고등학교별 17개 참가팀은 2그룹으로 나눠 탐구결과 발표 및 토론으로 순위를 정하고 각 그룹의 상위 2개팀(총 4개팀)이 논리적 사고력 및 의사소통능력을 검증하는 다자간 토론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김준호 중등과장은 “전국 학생 통일탐구토론대회에서 경북팀이 2년 연속 전국 최고의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지도교사의 도움을 받으면서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는 학생활동 중심수업의 좋은 결과물”이라고 수상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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