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정부 국정운영 과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산시는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이어 발표한 경북도 정책과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14일 최영조 시장 주재로 '국정운영 과제 대응 2차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지난 달 27일에 이어 두번째 개최하는 전략회의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른 경북도 전략과제 발표에 후속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었다.

이날 회의는 국.소장, 담당관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의 친밀한 대응전략 보고에 이어 기존 주력사업과의 연계 및 실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도정과제와 연계된 사업으로는 ▶일자리 창출 ▶민생경제 ▶미래형 신산업 발굴 육성 ▶중소벤처기업 지원 ▶도시재생뉴딜정책 ▶살고싶은 농산어촌 조성 ▶안심사회 조성 ▶시민밀착형 생활문화 ▶포용적 복지 등으로 경산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산발전 10대 전략'과 그 맥을 같이 하고 있다.

경산시가 전략과제의 실행성을 강화하고, 경북도와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유지하면서 '국정과제 세부 실천계획' 반영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12개 대학 12만명의 창조인력, 170여 개 연구소, 3천여 개 제조업체 소재, 300만평 산업단지, 연구기관 집적지 등 지역적 특성과 강점을 적극 활용한 ▶청년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선도 ▶중소벤처기업 육성 등 핵심 전략사업에 주력해 오는 12월 수립되는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반영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영조 시장은 "우리시는 현정부 출범 이전부터 4차 산업혁명산업, 청색기술산업, 청년창의산업 등 미래 신성장 산업을 핵심전략으로 정하고 국책사업화를 위해 만반의 준비해 왔다"며 "이러한 핵심전략사업이 국정과제 실천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어필하고, 경북도.중앙부처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이슈화 등 전략적 대응"을 주문했다.

또한 최 시장은 "국.도정과제에 부합하는 새로운 시책발굴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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